최근 연예계에 스타들의 이혼이 늘고 있는데요.
유독 양육권을 두고 벌어지는 이혼 소송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 씨도 아내와 재산 분할 및 양육권에 대한 의견 차로 기나긴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처럼, 스타들이 양육권에 집착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은 지난해 불거졌던 이혼위기 속에서도 딸을 위해 가정을 지키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요.
[현장음: 류시원]
저의 입장은 변함이 없고요 저한테 가정과 제 딸은 저의 전부이기 때문에 그것만큼 소중한 게 없기 때문에 저의 입장은 바뀐 게 하나도 없고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거고요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특히, 평소 딸바보라 불릴 만큼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그는 다시 한 번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며 오로지 딸을 위해 말을 아꼈습니다.
[현장음: 류시원]
제 딸을 생각하면 제가 말을 아끼는 게 정말 제 딸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기 때문에 여러분들 궁금한 것이 많으시겠지만 질문은 받지 않고요
그렇게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류시원의 모습에 팬들은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는데요.
'진실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일 큰 피해자는 두 사람의 아기다' 라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류시원은 지난해 이혼 조정 당시에도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해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신의 SNS에 '이제부터 시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을 생각하며..사랑해' 라며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유감없이 과시했고요.
지난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는 태블릿PC 한가득 딸 사진을 저장해 놓고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각별한 딸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류시원은 양육권 분쟁 등으로 아내와의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6개월 여의 진흙탕 법정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아내를 폭행 및 감시한 혐의 등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는데요.
이에, 류시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할 의사를 밝히면서 류시원 부부의 이혼 관련 형사 및 민사 소송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은 임창정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만큼 이혼사실에 더욱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